메인메뉴 바로가기 본문으로 바로가기

김해외국어고등학교

검색열기

학교안내

포토뉴스

메인페이지 학교안내GIMFL 홍보관포토뉴스

포토뉴스

게시 설정 기간
김플 글판이 전하는 첫 번째 위안과 공감, ´2024 봄´ 상세 보기
김플 글판이 전하는 첫 번째 위안과 공감, ´2024 봄´
작성자 이수헌 등록일 2024.03.11


김플 글판이 전하는 첫 번째 위안과 공감, ´2024 봄´ [1번째 이미지]

김플 글판이 전하는 첫 번째 위안과 공감, ´2024 봄´ [2번째 이미지]

김플 글판이 전하는 첫 번째 위안과 공감, ´2024 봄´ [3번째 이미지]

김플 글판이 전하는 첫 번째 위안과 공감, ´2024 봄´ [4번째 이미지]

2024학년도 새 학기를 맞이하여 '김플 글판'이 우리 아이들에게 곽효환님의 시구절을 빌려 위안과 공감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학기 초, 우리 아이들이 낯섦과 두려움을 이겨내고 희망이라는 새싹을 틔울 수 있도록 학교 구성원들의 많은 격려 바랍니다.


얼음새꽃

                         -곽효환-


아직 잔설 그득한 겨울 골짜기

다시금 삭풍 불고 나무들 울다

꽁꽁 얼었던 샛강도 누군가 그리워

바닥부터 조금씩 물길을 열어 흐르고

눈과 얼음의 틈새를 뚫고

가장 먼저 밀어 올리는 생명의 경이

차디찬 계절의 끝을 온몸으로 지탱하는 가녀린 새순

마침내 노오란 꽃망울 머금어 터뜨리는

겨울 샛강, 절벽, 골짜기 바위틈의

들꽃, 들꽃들

저만치서 홀로 환하게 빛나는


그게 너였으면 좋겠다

아니 너다


아울러 17기, 18기 꿈글도 함께 전합니다.

학생들이 저마다 아름다운 꽃을 피워낼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바랍니다.


첨부파일
게시 설정 기간 ~ 기간 지우기
게시글 삭제사유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