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에 대해 다양한 관점으로 탐구하는 동아리 안녕하십니까, 인문학부 향연의 12대 부장 이정은입니다. 향연은 플라톤의 대화편 <향연>에서 그 이름을 따온 동아리로, 서로 다른 관점을 지닌 다양한 인물들이 의견을 자유롭게 펼치는 모습에서 영감을 얻었습니다. 이처럼 부원들의 자유로운 생각을 존중하는 향연은, 토론을 통해 인간 그 자체에 대해 연구하는 인문학을 이해하고 향후 진로의 기반으로 삼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바칼로레아 토론, 시사 이슈 토론, 인문 지문 토론 및 분석 활동 등을 진행하며, NIE 작성을 통해 작문 능력까지 기를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향연은 단순히 찬반을 나누는 토론이 아닌, 부원들이 자기 생각을 논리 정연하고 자신감 있게 표현하며 사람과 사람 간의 대화 기술을 터득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동아리입니다.
동아리 활동 내용
1. 바칼로레아 토론 - 프랑스의 대입시험인 바칼로레아의 철학시험 제시문을 주제로 모둠원과 자신의 관점을 설명하고 이를 비교하며 토론합니다. 작년에는 ‘과거에서 벗어날 수 있다면 우리는 자유로운 존재가 될 수 있을까?’, ‘유토피아는 한낱 꿈일 뿐인가?’에 대해 토론하였습니다.
2. 시사토론 -선정된 당시의 시사이슈를 개인적으로 조사한 후 자신의 의견을 모둠원들과 토론하고 해결책을 고안해보는 능력을 기르는 활동입니다. 작년에는 ‘학교 수업자료 활용에도 일일이 저작권료 지급해야 하는가?’, ‘임금 피크제, 폐지해야하는가?’에 대해 토론했습니다.
3. 독서 토론 -모둠별로 인문학 도서를 한 권 선정하며 읽은 후 이 책에 대해 무조건 비판하는 글을 작성하여 모둠원들과 토의하며 비판적 사고력을 기르는 활동입니다.
4. 진로 연계 발표 -자신의 진로를 인문학과 연결하여 3분 이내로 발표합니다. 이를 통하여 자신의 진로와 인문학 사이의 관계를 알아 볼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5. NIE 활동 -자신이 관심 있는 주제나 사회 이슈와 관련된 뉴스, 신문을 찾아 읽고, 요약한 후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이 기사에 대해 논설문을 작성하는 활동입니다. 다른 사람들과 정보를 서로 공유하기 위하여 결과물을 동아리 게시판에 게시합니다.
6. 문집 제작 활동 -1년 동안의 활동과 활동 결과물들을 [향연의 기억]문집에 실어 발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