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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학년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토크 콘서트가 진행되었습니다. 신입생들 앞에서 재학생 뿐만 아니라 졸업생까지 와서 자신의 이야기들을 들려주었고, 중간 중간에 제니스가 신입생들의 힐링을 위해 어쿠스틱 노래들을 준비해 선보였습니다. 이번에는 특별한 무대인 만큼 베이스 연주자가 노래를 부르거나 드럼 연주자가 기타를 치는 등 숨겨져 있던 자신의 재능을 보이기도 한 기회였습니다.
1. thinking out loud(Ed Sheeran) 보컬 : 정유나 기타 : 김철우 드럼 : 이재훈 피아노 : 이세정 특수효과 : 김영석 편곡 : 김철우
남성 보컬 노래인 thinking out loud를 허스키한 목소리를 가지고 있는 여성 보컬에 맞게 편곡했고, 중간중간에 김영석 학생이 다양한 특수 효과를 넣어 더욱 풍성하고 창의적인 무대를 만들었습니다. 신입생들에게 선보이는 첫 번째 무대였지만 큰 실수 없이 무대를 즐겼습니다.
2.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10cm) 보컬 : 원경진 기타 : 이재훈 특수효과 : 김영석 편곡 : 이재훈
달달하고 통통 튀는 노래를 원곡 느낌을 살려 공연했고, 마찬가지로 다양한 특수 효과를 첨가해 더욱 신선한 무대를 만들었습니다. 아직 신입생들끼리도 친하지 않고 재학생들과 신입생은 처음 만났을 때라 호응이 아주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려는 이세정 학생 등의 노력으로 성공적으로 무대를 마쳤습니다.
3. 양화대교(자이언티) 보컬 : 정은수 기타 : 이재훈 피아노 : 이세정 드럼 : 김철우 편곡 : 김철우, 이재훈
특별한 마지막 공연인 만큼 베이스 연주자인 정은수 학생이 노래를 불렀습니다. 특유의 R&B소울이 녹아있는 목소리로 아버지에 관한 양화대교를 애절하게 잘 불렀고, 또 그에 맞게 절절한 기타 솔로를 추가하는 등 적절한 편곡으로 신입생들에게 가족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습니다.
소감 김철우 : 작년에는 10기 선배들한테 많이 의지했고 도움도 받았지만 이번 오티 공연은 처음으로 11기끼리 힘을 합쳐 무대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습니다. 또한 이때까지 한 번도 시도된 적 없었던 런치패드를 이용한 특수 효과 삽입과 자체 편곡을 시도해 본 것도 앞으로의 공연을 위한 좋은 경험이 된 것 같습니다. 제니스 화이팅 ^0^
이세정 : 작년에는 무대에서 피아노를 한 곡 정도밖에 치지 못했지만 이번에는 두 곡이나 연주할 수 있어서 좋았고, 밴드 공연에서 피아노의 중요성을 느꼈던 공연이었습니다.
정유나 : 신입생들에게 보이는 첫 공연을 맡아 많이 긴장되었지만, 신입생들의 호응이 좋아 부담 없이 무대를 마칠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이재훈 : 신입생 앞에서 공연을 하는 것이 처음이라 매우 설？？？자체 편곡한 노래들을 선보이니 더욱 더 기대가 되고 재밌었던 공연이었습니다. 또한 학교에 대한 기대를 가득 품고 오는 신입생들에게 이런 공연을 보여줄 수 있어서 매우 뿌듯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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